이 의원은 이날 충남대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윤환중 병원장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과 지원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선별 진료소를 들러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유성보건소로 이동한 자리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전에는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으며 접촉자 3명, 의심환자 1명, 의심신고 11명이 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이 의원은 "아직 대전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지만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와 보건당국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마스크·손세정제·의료인 보호 장구 등 방역품을 최대한 확보지원하고 감염병,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꼼꼼한 손씻기 등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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