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1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소재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20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또한 훈련 시작에 앞서 트레이드와 2차·신인드래프트 등을 통해 입단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적 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장시환, 김문호, 정진호, 이현호, 최승준 등과 신인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한화 이글스 일원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용덕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환영한다. 모두 팀에 좋은 구성원이 돼 주길 바란다"며 "캠프는 물론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모두 달성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주장 이용규도 선수들 앞에 섰다.
이용규는 "캠프지에 있는 동안 야구장 안팎으로 좋은 얘기들만 나올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서로에게 긍정의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몸 건강히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16일까지 피오리아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7일부터는 메사로 자리를 옮겨 애리조나 2차 캠프를 시작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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