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토리가 콜로라도와 계약을 마쳤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스토리는 사이닝 보너스 200만달러를 한 달 내로 받게 된다. 또 올해 연봉은 800만달러고, 2021년에는 연봉이 1750만달러로 상승한다.
옵션도 있다.
스토리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혹은 월드시리즈 MVP에 오르면 10만달러, 리그 챔피언십 MVP를 받으면 7만5000달러, 실버슬러거로 선전되면 5만달러, 실버슬러거와 올스타 선발 보너스는 2만 5000달러를 챙길 수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스토리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영건 유격수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 4년 동안 5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23홈런, 65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20홈런·20도루를 달성, 호타준족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스토리는 2018년 37홈런·27도루, 2019년 35홈런·25도루 성적을 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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