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배재준[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폭력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투수 배재준에게 40경기 출전 정지와 500만 원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당사자 간 협의로 종결됐지만,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으며 KBO 리그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에도 위배돼 이 같은 제재를 했다고 설명했다.
LG 구단은 KBO 징계를 수용하고 구단 자체로 배재준을 무기한 자격정치 처분을 내렸다. 배재준은 올해 전력에서 제외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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