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오피스텔' 조감도. 금성백조주택 제공 |
청약 저조로 한 차례 사업이 무산되면서 수년간 애물단지였다는 점에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금성백조는 올해 상반기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서 '대덕테크노밸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511실 중 전용면적 23㎡가 주력상품으로 446실로 구성돼있다. 1인 가구에 적합한 스마트 오피스텔로 인근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투자 상품이다.
전용 23㎡ 상품은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풀 옵션을 제공하며, 풀퍼니시드(가구 완비)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0㎡는 63실, 48㎡는 2실이다.
대덕테크노밸리 오피스텔은 북대전IC, 신탄진IC 등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BRT 도로를 통해 세종시와도 빠르게 연결된다. 사업지 인근 장배기근린공원과 갑천 수변공원, 송강그린공원, 관평천, 청벽산, 금병산 등이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 롯데마트가 있고, 인근 중심상업지역의 아웃도어몰을 비롯한 쇼핑과 외식, 문화, 행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금백 측의 설명이다. 특히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해 첨단벤처기업들이 포진해 미래가치까지 우수하다고도 강조했다.
오피스텔과 함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선보일 예정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오피스텔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공간의 효율성과 개방감을 높인 동선 설계로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업종 입점과 프랜차이즈(F&B, 리테일, 패션 등 예정) 유치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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