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 우완투수 안영명(36) 선수는 지난 29일 대전시 중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재능 기부를 했다.
안영명 선수는 2019년부터 홍창화 응원단장과 해당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성금 전달과 야구 레슨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홍창화 응원단장도 전기밥솥을 비롯해 학용품, 간식거리 등을 전달했으며, 일부 팬들도 선행의 뜻을 밝히면서 동참했다.
안영명 선수는 "홍창화 응원단장과 팬들이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슬하에 세명의 아이를 둔 아버지로서 지역 아동들에게 사랑을 주는 일이 얼마나 보람되는 일인지를 절실히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후원을 위한 후원이 아닌, 아이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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