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있는 14개 농·축협이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연이어 정기총회를 연다.
농·축협 정기총회는 2019년 결산감사보고, 결산보고서 승인, 2020년 농협사업 설명과 예산확정, 임원선거 등 전년도 농협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수지 예산을 조합원들과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30일 서대전농협을 시작으로 총 7곳이 총회를 열고 31일은 대전원예농협과 회덕농협, 내달 6일에는 남대전농협과 신탄진 농협의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7일에는 진잠농협과 기성농협, 대전축산농협, 탄동농협 정기총회가 열린다.
동대전농협 총회에 참석한 윤상운 농협 대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대전농협은 농업인 실익 증대를 비롯해 농산물 제값 받기, 농업·농촌 활력화, 지자체협력사업 확대,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에 범농협과 유관기관 합동 일손돕기 지원 등 농업인이 소득 증대효과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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