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국유림 확대 계획지 내 산림 ▲국유림에 연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산림보호구역·국립수목원 완충구역·제주 곶자왈 등이다.
사유림 매수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에서 연중 접수하고, 매수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한다. 이 중 감정평가 기관 한 곳은 산림을 매도하는 산주가 추천할 수 있다.
매수한 산림은 산림의 기능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 증진, 산림자원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까지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매년 사유림을 매수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증진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말 기준 국유림은 164만㏊로 전체산림 면적의 25.9%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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