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물품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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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물품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

방역마스크 등 주요 방역물품 신속구매절차 마련… 납품검사 면제도

  • 승인 2020-01-29 16:04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조달청
조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주요 방역물품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등 조달 요청 건은 긴급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체결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수요기관이 신속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하도록 했다.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의료용 살균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의 납품검사도 면제된다.

조달청은 기존 2~3주가량 소요되던 납품 검사기간이 검사 면제 조치로 즉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속공급 절차는 30일 이후 조달 요청분 또는 납품 요구분부터 적용돼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된다.

조달청은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대비 방역물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조달 계약업체에 대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주 중 마스크, 의료용 살균소독제, 소독기 등 주요 방역물자 조달계약 업체에 수급 상황을 확인해 긴급 수요시 납품 협조에 차질이 없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조치는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역물품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 당국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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