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국가별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독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98% 착용률을 보였다.
이어 호주와 캐나다 95%, 영국 93%, 프랑스 88.5%, 미국 80.6%였다.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는 56%의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을 보였으며, 일본이 38%로 뒤를 이었다.
그리스는 23%, 이탈리아는 12%로 통계상 꼴지로 집계됐다.
동승자 안전띠 착용률도 알아봤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의 경우 2017년에 79.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2014년에 69.3%인 것과 비교해 10.6% 상승한 수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74.8%, 2009년 70.8%, 2010년 73.0%, 2011년 74.1%, 2012년 69.6%, 2013년 71.5%였으며, 2015년 70.5%, 2016년에는 76.8%이다.
뒷자석 동승자 안전띠 착용률은 2014년 이후부터 통계가 잡혔다.
2014년 7.8%, 2015년 9.6%, 2016년 12.6%였으며, 2017년에는 13.7%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