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 기록원 양성과 수준 향상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제10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 수강자'를 모집한다.
이번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은 KBO 공식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이 야구 기록규칙을 중심으로 소양교육과 기록 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규칙, 야구 기록법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이번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은 서울대학교에서 내달 8일 개강해 3월 1일까지 4주(8일)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지원자는 2월 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KBO 기록위원회는 서류전형을 거쳐 3일 오후 2시에 KBO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대상자 6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강 대상자에게는 야구 규칙집과 기록 가이드북, 제본 야구 기록지, 풀어쓴 야구 기록규칙 교재를 제공한다. 일정 기준 성적을 충족한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등급 인증서가 발급된다.
등급 인증서 취득을 희망하는 1~9기 수료자는 '등급 인정 시험 신청'란을 통해 신청한 후 3월 1일 치러지는 이론·실기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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