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정은원[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2루수 정은원은 팀 내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한화 이글스가 24일 발표한 63명 선수 연봉 계약 자료에 따르면 정은원은 지난 시즌(5500만 원) 대비 6500만 원(118.2%) 인상된 1억2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정은원은 지난 시즌 주전 2루수로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8홈런, 57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포수 최재훈은 지난 시즌 1억2500만 원보다 7500만 원 오른 2억 원에 도장을 찍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 밖에 내야수 오선진은 7500만 원에서 40% 오른 1억 500만 원, 투수 장민재와 박상원은 각각 2000만 원이 오른 1억 1000만 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는 투수 안영명 선수로 3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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