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밴쯔 방송 화면 캡처 |
대전 출신 인기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1주가 넘게 방송을 업로드하지 않고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밴쯔는 지난 11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지난해 8월에 발생했던 건강식품 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사건 이후 밴쯔는 한동안 방송을 중단하는 듯 했으나 형이 선고 된 이후 복귀했고 최근까지 ASMR 위주의 방송을 업로드 했다. 11일 방송에서는 먹방 방송이 아닌 어두운 모습으로 방송에 나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만 해 죄송하다”며 방송 내내 울먹이며 지난 행동에 대한 사과 방송을 이어갔다. 방송 중간에는 ‘머리를 박으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직접 바닥에 머리를 박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말이 없이 울먹이머 댓글을 바라보던 밴쯔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 종료 이후에도 밴쯔의 유튜브에는 그에 대한 비난과 옹호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 3백만을 상회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밴쯔는 현재 25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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