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서가] 말 쫌 통하는 엄마, 내가 끓이는 생일 미역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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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쫌 통하는 엄마

아마노 히카리 지음│이정환 옮김│시오미 도시유키 감수│나무생각

아이가 세상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과 어떤 교류를 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지는 부모와의 대화에서 판가름 난다. 오랫동안 부모와 자녀의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진행해온 저자가 아이가 부모에게 보내는 신호를 잡아채는 방법과 행복한 대화를 만들 수 있는 질문 내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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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 모던보이의 근대공원 산책

김해경 지음│정은문고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은 어디일까. 한국 공원의 역사가 130년이라고는 하지만 흔적을 찾기는 힘들다. 작가는 7월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는 현실 속에서 공원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놓치거나 잃어버린 것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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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끓이는 생일 미역국

고은정 지음│안경자 그림│철수와영희

생일날의 메인 메뉴로 사랑받는 미역국.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미역국은 재료가 간소해 만들기 어렵지 않다. 음식문화운동가 고은정 선생의 레시피를 어린이들도 끓일 수 있도록 다정하게 담은 책. 소고기 미역국 외에도 들깨 미역국, 된장 미역국, 꽃게 미역국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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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상어

조 플러드 지음│이한음 옮김│길벗어린이

은밀하게 다가와 순식간에 먹잇감을 공격하는 '죠스' 상어는 4억 년 이상 지구를 누벼 온 바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책은 '다윈 호' 선원들의 모험을 따라 상어의 놀라운 적응 능력, 생물학적 특징과 존재가치까지 만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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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곰의 숨은그림찾기 : 할로윈 파티를 열어라!

게르겔리 두다스 지음│조수호 옮김│톡

할로윈 밤이면 젤리곰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받으러 다닌다. 독자들은 벌집, 캔디콘, 캐러멜 막대 사과 등 다양한 과자들을 받으러 함께 다니며 숨은 그림찾기를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행복을 더한다.
박새롬 기자 ono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