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회 현장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9년 인삼류 수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2억11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판촉행사와 박람회, 소비자체험, 바이어 상담회 등 해외 활동뿐만 아니라 수출 상품화, 해외인증등록 등 국내에서 전방위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수출업계 또한 인삼수출협의회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국가별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류를 개발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결과 홍삼정, 홍삼조제품, 인삼음료 등 제품류가 22%나 증가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제품류 수출이 점차 증가하는 점은 향후 인삼류 수출에도 긍정적이다. 그간 수출시장에서 홍삼·수삼·백삼 등 뿌리삼 수출은 식품보다는 의약품으로 취급되는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제품류의 소비 증가는 인삼이 수출시장에서 식품으로 소비가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7108만 달러, 2143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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