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일치시킨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슈즈 스토어’ 오픈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지니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일치시킨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슈즈 스토어’ 오픈

새로운 매장 오픈으로 혁신적인 리테일 비즈니스의 새 모델 제시

  • 승인 2020-01-22 15:5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상단
기존 프리미엄 수제화 시장에서 ‘이지 럭셔리(Easy Luxury)’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며 디지털화에 앞장서온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지니킴(대표 차상원)이 변화를 선언한 단시간 안에 정확한 트렌드와 철저한 고객니즈가 반영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시킨 온라인 비즈니스에 이어 2020년 1월 22일, 혁신적인 콘셉트의 오프라인 ‘스마트 슈즈 스토어’ 세 곳을 동시에 오픈, 전혀 새로운 신개념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또 한번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새로운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상의 브랜드 자사몰을 역으로 오프라인 스토어에 그대로 일치시키는 콘셉트로, 온라인스토어와 똑같은 상품 구성 및 카테고리별 상품 진열, 동일한 가격은 물론, 카테고리별의 정확한 판매 데이터와, 고객 리뷰, 구매 패턴을 통한 검증된 상품들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한 단계 더 진화된 개념의 스마트 슈즈 스토어이다. 

창고 같기도 한 이 새로운 지니킴 온오프 통합 스토어의 형태는 창고와 쇼룸 매장의 컨셉이 어우러져 기존의 일반 패션매장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바로 그 구성과 아이템이 모두 지니킴의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축적된 구매데이터와 고객행동 등이 모두 반영되어 있다.

철저하게 온라인에서의 고객 데이터를 기초로 구성된 이 매장들은 벽면을 따라 온라인 쇼핑몰과 일치된 카테고리 메뉴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메인 코너에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BEST’, ‘다른 고객이 함께 구매한 상품’, ‘구매 후기가 가장 많은 상품 BEST REVIEW’,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중심으로 진열되어 있으며, 제품 옆에는 온라인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객 후기를 패드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진열구성, 제품평가 등 모든 것이 온라인 상의 고객을 통해 이루어져 있다.

1월 22일, 1차적으로 선별되어 동시 오픈한 이번 청담동 쇼룸, 코엑스몰, 월드몰 스토어는 고객 접근이 용이한 타겟점으로서, 동시에 온라인상에서의 한계점이었던 제품 시연과 착화 체험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판매수량으로 고객 리뷰 수치가 증명된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온라인상의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픽업 가능한 서비스 등이 추가로 제공되어 기존에 없던 온,오프 상호 보완적인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단
특히 코엑스몰, 월드몰 매장에서는 가장 고객에게 좋은 평점과 반응을 얻었던 제품만 뽑아 판매한다. 그야말로 자사몰 내의 메인 메뉴 중에 베스트라는 메뉴를 클릭했을 때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오프라인 상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퀵쇼핑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지니킴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슈즈스토어는 단순히 온라인을 그대로 오프라인에 옮긴 것이 아니라, 온라인 고객 데이터를 통해서 자사몰 내의 메뉴를 분리해서 각각의 매장을 특화 시킨 것 자체가 독특한 오프라인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 것”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철저하게 검증되고 축적된 빅데이타(Big Data)와 고객들의 구매후기(Feedback)로 탄생한 이번 지니킴의 스토어 오픈은 국내 제화 업계는 물론 패션 업계 최초의 시도로, 혁신적인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5.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3.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4.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5.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