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관세청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38회 국세관세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국제관세의 날'은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에 처음으로 제안해 시작된 기념일로 1983년부터 매년 WCO와 각 회원국에서 WCO 창립일(1월 26일)에 맞춰 기념하고 있다.
WCO는 올해의 목표를 '사람, 번영,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 조성'으로 정하고 지구촌의 사회·경제·보건·환경에 대해 전 세계 세관공동체가 공동으로 최선의 대응방법을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 공동번영을 위한 한국 관세청과 WCO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하면서 각국 외교사절에게 "관세 행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관세행정과 전자상거래 수출 플랫폼 운영 등 올해 관세청의 핵심 사업을 소개했으며 국제사회와 함께 관세행정기법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세관 능력배양 활동 계획도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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