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보문산 타워가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제1호 공약 가운데 하나로 보문타워 건립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약속했다.
현 보문산 전망대를 대전시 랜드마크 역할을 할 보문산 타워로 건립해 인근 오월드와 뿌리공원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 구상의 골자다.
지난해 대전시가 보문산 옆 한밭종합운동장 자리에 신축 야구장인 대전베이스볼드림파크를 2025년까지 건립키로 청사진이 발표되고 대전 도시철도2호선인 트램 노선 역시 이곳을 경유토록 확정되면서 이 의원의 로드맵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보문산 랜드마크 타워 건립을 가시화시키기 위해 대전시는 물론 정부 부처에 발품을 팔며 예산확보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의원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은 예전부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왔으나 생태경관 훼손 우려 등으로 추진이 지지부진했다"며 "하지만, 그동안 대전시와 각계의 많은 의견수렴을 거쳐 현재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것으로 앞으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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