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계룡건설 회장과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왼쪽). 사진제공=계룡건설 |
도전정신과 열정이라는 경영 이념 하에 1인 가구와 4인 가구 비중 변화,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변화 등을 파악하고 4차 산업혁명 신규기술을 접목해 전통적 사업 영업을 확장한다는 게 핵심이다.
계룡건설은 우선 건설사업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IoT(Internet of Things), 3D드론,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 4차 산업혁명 신규 기술을 접목한 건설사업 토탈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토탈서비스, 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건설사업 토탈서비스를 통해 설계와 준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효율성 안정성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관리를 추진한다.
또 유지관리계열사를 둬 ‘안성바우덕이스마트휴게소’, 쿠웨이트 교량 등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부동산 토탈서비스를 준비한다.
아울러 임베디드 컴퓨팅 홈네트워크, IOT를 적용해 수요자 요구에 맞춘 스마트 빌딩, 스마트홈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석연료 공급을 줄이고, 친환경 국가정책과 연계한 제로에너지, 수처리사업 분야로 진출하는 등 친환경 관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이를 통해 수주 10조, 영업이익률 10%, 업계 10위를 달성하는 '텐텐텐' 중기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에 힘써 ‘장사가 아닌 기업을 했다’는 평을 받은 이인구 전 회장의 경영이념을 접목해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계룡건설이 지천명의 나이가 됐다. 지천명이 되면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하지 않으면 탐욕이 는다.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라며 "우리는 끊임 없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계룡호는 직원들이 주인이고 주인공"이라며 "이인구 선대회장께서 닦아놓으신 길 위에 변화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100년을 향해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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