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오른쪽)이 20일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해 떡국떡을 구입하고 있다.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방문해 설 장보기에 나섰다.
조봉환 이사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전통시장을 돌며 물가 점검과 함께 표고버섯, 돼지고기, 떡국 떡 등을 구매했다.
장보기 행사 물품은 대전용운복지관에 기부, 지역 소외계층 명절 맞이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5%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품질도 좋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라며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도 고객 신뢰 회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4인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8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24.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표에 따른 통계수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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