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담론 보다는 일자리, 양극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어젠다를 발굴 정치권에 총선공약으로 관철토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시민의 총선을 꿈꾸는 시민들'에 따르면 전날 대전 동구 모처에서 '시민의 총선 오픈 파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4·15총선 주요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저출생 고령화와 세대구성의 변화, 신기술의 확산과 일자리 불안의 가중, 절실한 에너지전환의 길, 계층과 지역, 세대와 젠더의 불평등과 양극화 등이다.
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 시민 생활에 직접 관련된 이같은 사안이 정치권의 총선 공약에 포함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2월 말까지 지역별로 각종 모임을 통해 의제에 대한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총선을 한 달여 앞둔 3월초 까지 핵심의제를 추린 뒤 공론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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