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 의원에 따르면 전날 아산 자신의 사무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로부터 도민의 기대와 열망을 위해 2020년 충남의 현안사업 국비 7조원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 패를 받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 의원은 실제 예산 액수를 확정하는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남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민생 예산이 빠지지 않도록 직접 검토했다.
특히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충청남도 국비예산팀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충남도 및 충남 도내 지자체 국비예산 담당 공무원들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충남도와 충남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역대 최대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SOC와 복지 등 주요 사업들과 경제를 살릴 신규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예산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2020년 7조1481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6조3863억원보다 11.9% 증가한 액수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2조4650억원 ▲복지 2조1432억원 ▲농림수산식품 4826억원 ▲환경 3471억원 ▲문화체육관광 1856억원 ▲연구개발 1551억원 등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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