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제19대 지회장에 라영태 대전공예협회이사장이 선출됐다.
대전미술협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회원 투표를 통해 4년간 미협을 이끌 지회장을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권이 있는 미협회원 1090명 가운데 868명이 참여했고, 라영태 신임 회장은 464표인 53.4%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서 고배를 마신 박진현 후보는 397표인 45.73%를 얻는데 그쳤다.
라영태 당선자는 "대전미협 회원들이 꿈꿨던 미협을 만들겠다"라며 "대전미술의 화합과 상생, 미술인을 위한 시설 확충, 대전예술단지 조성, 그리고 실질적인 지원제도 등을 공약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