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대전예술전당 관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2과 8팀 조직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팀명을 바꿨다. 업무의 색을 드러낼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를 줬고 각 분야에 특성에 맞는 운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공연기획팀은 기획운영팀으로,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던 기획사업팀은 홍보교육팀으로 교체됐다. 무대를 담당하는 공연지원팀은 행정지원팀이 됐고 시설관리팀만 그대로 유지했다.
김상균 관장은 "올해는 극장의 브랜딩에 힘을 주고자 한다. 시외 지역인 세종까지도 단위공연 홍보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운영 비전을 밝혔다.
한편 대전예당과 미술관 개관 당시부터 실무를 담당했고 시 문화전문위원을 지낸 이영근 과장이 예당 공연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립미술관, 연정국악원에서 근무했던 류청 팀장은 공연기획팀을 맡게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