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목요일 오늘 아침도 어제와 비슷한 영하권 겨울 추위를 보였습니다.
벌써 나흘째 한파특보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대관령은 -9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중북부지역을 비롯해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4.9도, 가평-7도, 의정부-4도, 용인-5도, 고양-7도라고 예보했습니다.
충남은 대전 -4도, 공주와 당진-2도, 보령과 천안-3도, 홍성-2도, 서천-1도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주말부터 차츰 찬바람이 잦아들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20일은 절기상 '대한' 인데요.
이를 앞두고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동쪽 곳곳에 며칠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큰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작은 불씨라도 한번 더 확인해야겠습니다.
오전 중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약간 높아질 수 있겠으며, 낮 동안에는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전주가 5도, 대구가 6도 등 평년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에 눈,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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