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다선 김승호
기해년을 보내고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아 온다
황금돼지가 못다 이룬 꿈
흰 백 쥐가 마무리 짓기라도 하듯
붉은 태양 아래로
우리 6천만 겨레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과 소망이
희망하여 약속을 이루듯이
모두가 행복한 평화와 독립
자유와 사랑을 위한
희망찬 새날이 밝아 온다
약속된 이야기들
차근차근 지켜지길 바라며,
수많은 백성이 해맞이를 하러 갔다
저 웅장한 새날의 꿈틀거림
우리의 지표요 기상 이리라
오호라 우리의 백의민족
우리의 저력이여
우리는 백 쥐 떼처럼 열심히
그리고 황금빛으로 바뀔
저 태양을 기약한다
가일층 하나 되고
더 하여 협력하는 나눔과 배려
소통과 창조의 2020을 위하여
희망의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가자 새 희망 새 시대로
빛을 향하여‥.
다선 김승호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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