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초대 민간 대전체육회장. 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승찬 대표는 두산건설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계룡건설에 입사한 '계룡맨'이다.
계룡건설 그룹은 전국 건설 시공능력평가 18위 '계룡건설'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휴게소(12곳)와 주유소(7곳)를 운영하는 건설시공능력평가 56위 'KR산업', 고속도로 휴게소(3곳)와 속리산 유스타운을 운영 중인 '계룡산업', 가오동 패션아일랜드를 운영하는 'KR유통', 'KR서비스·KR스포츠'와 같은 가족회사를 운영하는 지역 대표적인 기업이다.
2019년 기준(예정) 매출액은 2조5000억 원이다.
선친으로부터 기업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은 이 회장은 그룹을 맡은 이후 탁월한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회사 안팎의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이제 대전 체육 중흥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초대 민간회장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그는 안정적 재원 마련과 소통, 체육계 통합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모든 시민이 체육인이라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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