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Info>는 집을 알아보고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공인중개사무소나 관리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기획·연재하는 코너다. 발품 팔지 않고도 직접 가 본 것처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아파트 정보를 글과 사진, 영상, 그래프를 통해 뉴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대전에 있는 500세대 이상으로 한정한다. <편집자 주>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위치한 대원 칸타빌(도로명주소:유성구 죽동로 39)은 소통과 공감을 꾀한 가족 친화형 아파트다.
단지 정문
2017년 4월 입주한 죽동 대원 칸타빌은 지하 1층까지 주차장이 있고, 최저 19층부터 최고 33층까지 11개 동, 총 1132세대로 이루어진 중소형 단지다. 2014년 '대덕 특구 1단계 개발사업'의 목적으로 죽동지구의 마지막 자리인 A2-1블록에 세워졌다. 청약 당시 3일 만에 2만5000여 명의 구름 인파가 견본주택에 몰리면서 유성지구 내 신생 주거단지의 장점을 과시했다. 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칸타빌'의 브랜드 가치와 죽동지구 내 마지막 분양물량이라는 희소가치가 맞물렸다는 게 중론이다.
단지 내부모습
단지 내부모습
죽동지구는 신동·둔곡지구를 포함하는 대덕 특구 내 연구단지 배후의 직주근접형 택지지구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과학비즈니스벨트 근접의 후광효과를 누리면서 일명 '사이언스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종시와의 인접 효과는 그 매력을 더한다. 죽동 대원 칸타빌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단지를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진 미래형 단지를 구현했다.
단지 내부모습
죽동 대원 칸타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족 중심형 설계'를 꼽는다. 모든 세대의 거실이 최대 5.2m의 광폭으로 가족 간 화합을 모색했다. 또한, 서재와 팬트리, 다용도실 등 개별 세대의 특징을 살린 맞춤형 설계를 구현했다. 온 가족이 차를 타고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스포츠·레저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담아냈다. 독서실과 북카페, 키즈룸, 문화 강좌실, 실버카페 등 어린 자녀부터 학생, 직장인, 주부,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가족 모두 단지 안에서의 취미활동이 가능하다. 주말농장 체험이 가능한 160개의 텃밭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매개체로 사랑받는다.
커뮤니티 센터 내부
커뮤니티 센터 내 GX룸
커뮤니티 센터 내 강좌실
배드민턴 코트 6개가 들어갈 만큼 큰 규모로 설계된 단지 내 체육관은 입주민들의 동호회 활동 등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센터 내 샤워시설은 대중탕 느낌을 살린 건식 사우나실까지 갖춰져 운동 후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또한, 이 단지의 특징으로 다른 아파트에는 없는 '게스트하우스'는 지인이나 친인척 방문 시 편안한 쉼터를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총 6개 중 현재 4개만 운영 중이다. 매년 7~8월에 운영하는 단지 내 바닥분수는 낙수형, 연못형 등 면적이 넓어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조경에 색감과 미적 감각을 더했다.
단지 광장의 여러 형태의 분수대
단지 광장의 바닥분수
북카페
마을문고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지만, 소음이 없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단지 옆에 녹지공간이 있어서다. 죽동 대원 칸타빌 이선주 관리소장은 "단지 옆을 지나는 호남고속도로와 가장 인접한 208동까지 총 83m 떨어져 있는데, 그 사이에 녹지공원이 조성돼 있어서 차량 소음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공원 내 마련된 체육시설을 이용하거나 산책을 하기에도 수월해 입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실내골프연습장
단지 내 헬스장
단지 내 샤워실과 사우나
단지 정문과 후문에는 외부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는 차단기가 설치돼 있고, 총 8명의 경비원이 격일 근무 체제로 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CCTV는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226대가 설치돼 있으며, 모니터는 21대다.
단지 내 키즈룸
단지 내 체육관
학군은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어서 영·유아 자녀를 둔 세대에서 안전하게 등원시킬 수 있다. 초등학교는 단지 정문 바로 앞에 죽동초등학교가 있다. 중학교는 도보 20분, 차로 5분 거리에 노은중학교, 차로 6분 거리에 장대중학교와 성덕중학교가 있다. 고등학교는 차로 6분 거리에 노은고등학교와 유성여고가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집 앞 놀이터
교통은 차로 8분 거리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있고, 2호선 트램에 충남대 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유성대로와 한밭대로가 인접해 세종시와 노은지구, 둔산동, 대덕연구단지 등 대전의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호남고속도로 유성 IC와 수도권 접근이 비교적 쉬운 북대전 IC와 남세종 IC와도 가깝다. 다만, 자가용으로의 이동을 전제하기에 없다면 인근의 다른 단지에 비해 생활하는 데 불편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입주민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상권은 죽동지구 내 계획된 상업시설이 인근 단지와 비교해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40대 입주민 장 모 씨는 "정문 앞 동네 마트에서 간단한 장보기기 가능하다"라며 "배달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형 마트는 차를 기준으로 7분 거리에 홈플러스 유성점, 8분 거리에 롯데마트 노은점이 있다. 병원은 유성 선병원까지 차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단지 내 놀이터
아파트 면적은 공급면적 기준 ▲100A㎡(30평형) 255세대 ▲101B㎡(30평형) 143세대 ▲113A㎡(34평형) 427세대 ▲113B㎡(34평형) 143세대, ▲114C㎡(34평형) 145세대(각 타입별 탑층 별도)이며, 계단식 구조다. 도시가스 개별난방이다. 관리비는 34평형 기준 공동관리비(난방비 제외) 15만원 정도다.
단지와 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녹지공원
단지 후문
인근 죽동 대원 칸타빌 공인중개사무소 이연희 대표는 "3~4년 전부터 입주 물량이 집중된 다른 지역과 달리 대전은 그동안 입주 물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주택 수요가 누적돼있는 상태"라며 "최근 1년 남짓 집값이 상승세로 치닫다가 지금은 숨 고르기 중"이라고 말했다.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