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나도 |
15일 MLB닷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으며 양쪽에서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로키스에 내민 카드는 투수 다코타 허드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매슈 리베라토어, 외야수 타일러 오닐을 내주고 에러나도를 받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의 경우 외야수 딜런 칼슨, 3루수 놀런 고먼, 좌완 리베라토어, 포수 앤드루 니즈너 등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4명 중 1명은 꼭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 시킬 것을 원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올 시즌 세이트루이스에 둥지를 튼 김광현 입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다.
선발 요원 허드슨과 마르티네스가 세인트루이스를 떠나면 김광현의 선발 경쟁 난도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콜로라도가 다른 포지션 선수를 원할 경우 김광현은 무한경쟁을 치러야 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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