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센터의 정용아 사무국장은 한국의 명절인 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 데, 한국의 명절 소개하기, 떡국 만들어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한국의 명절과 명절음식들을 알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온지 오래된 결혼이민자들도 설날에 먹는 떡국을 어떻게 만드는 지, 어떤 유래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웅매(38·중국)씨는 "설날에 떡국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만드는지는 잘 몰랐다"며 "떡국에 담긴 의미인 무병장수하자! 밝은 새해를 보내자! 부자가 되자! 둥글게 살자!를 마음에 지니고 살아야겠다"고 했다.
이로나(필리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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