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소상공인 양성과 단계별 성장지원 강화,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의 4개 분야로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기술발전에 대응 가능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육성이 담겼다.
스마트 소상공인 양성은 스마트 오더와 스마트 미러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점 기술을 소상공인에게 보급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소공인을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확대 및 예비 창업자 교육 내실화를 통해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지원, 온라인 유통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폐업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자금지원, 재기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원스톱 재기지원과 신용도가 낮지만, 기술력, 성장성 등이 우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특별자금을 지원해 재기를 독려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서는 상권 르네상스를 통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 공간을 조성해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 가격 표시제 시행 확대, 온누리상품권 유통 투명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 소비·유통환경에 대응하고 고객특성에 맞춘 혁신형 청년몰 도입을 통해 청년상인 지원도 확대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을 통해 시급히 필요한 맞춤형 과제들을 10대 혁신과제로 도출했다"며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해 성과가 현장에서 쌓여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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