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요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찬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는 가운데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는데요.
기상청은 현재 체감온도에 대해 서울 기준 영하 7.3도이고, 강원도 대관령 영하 14.6도, 안동이 영하 5.1도, 부산 영하 2.2도라고 예보했습니다.
한낮에도 1도에 그치면서 어제보다 춥겠습니다.
충청 등 내륙지역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면서 오늘 낮까지 곳곳으로 산발적인 눈 날림이 있겠습니다.
많은 양의 눈이나 비 소식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특보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으니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전기상청은 “영하권의 날씨에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이 생겼다”라며 “당분간 이맘때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니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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