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오픈한 대전 유성구 도룡동 메종 갤러리아 1층에서 진행된다.
'프린트 베이커리' 팝업은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에서 운영하는 미술 대중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베이커리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이 소수의 것이 아닌 누구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값진 문화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여기에 미술 대중화를 위해 미술품을 감상하고 부담없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메종 갤러리아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최고가인 132억에 낙찰된 김환기 작가의 'Universe 5-Ⅳ-71 #200' 작품을 피그먼트 프린트 방식으로 선보인다. 또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이스라엘 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설치 작품의 주인공 김병주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메종 갤러리아 관계자는 "메종 갤러리아는 VIP 전용이지만 1층 전시공간 및 지하 1층 가구 쇼룸, 카페는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와 문화계 이슈를 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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