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둔산센터에서 400회 헌혈 중인 정인학 헌혈자 |
정인학 헌혈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건강한 신체를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나눠 주고 싶어서 헌혈을 시작하게 됐고, 평생 600번 헌혈하기를 목표로 삼게 돼 꾸준한 운동뿐 아니라 금연과 절주를 실천 중"이라며 "헌혈은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한번 시작하게 되면 저처럼 꾸준히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손일수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헌혈자 모집이 감소하는 시기에 이처럼 중장년층 헌혈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는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안전한 혈액제제를 혈액이 필요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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