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수료식(한국어 강사님들과 수료자들 그리고 센터장님). |
이날 수료식에는 다문화가족들과 일반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적십자 대전세종협의회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빵과 음료세트 150인분을 준비해 직접 전달해주었고, 중국 자조모임 ‘엄마시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성과보고 후에는 1년 동안 진행됐던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와 동영상을 시청했다.
가장 하이라이트로는 다문화가족 6팀의 장기자랑이었다. 자녀의 깜찍한 동요부터 성인들의 구성진 노래자락이 이어졌다.
또 방문지도사 선생님들이 무조건 노래에 맞추어 댄스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장기자랑 이후 다문화가족 봉사자 시상 및 한국어 단계별 이수증 전달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회에 참석한 송아정(35·대전 대덕구)씨는 "오늘은 정말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만나요"라고 말했다.
장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