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대전시 등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5개 시·군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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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대전시 등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5개 시·군과 맞손

지역 무형유산 발굴·전승 등 지원… 9일 평창군 시작 순차적 협약

  • 승인 2020-01-07 15:45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기관상징(한글-가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대전시·양주시·평창군·부여군·진도군 등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한 5개 시·군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오는 9일부터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5개 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시·군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한 ▲목록화·기록화 ▲무형문화유산 도서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등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9일 평창군을 시작으로 10일 양주시, 14일 부여군, 15일 대전시, 16일 진도군 순서로 협약을 맺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1개 도시만을 선정하던 것을 올해는 5개 도시로 선정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대상을 예년과 달리 1개 시·군에서 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전국의 무형유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무형유산이 지역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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