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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동구와 중구, 유성구가 단독 후보로 등록해 당선을 기정사실로 했다. 서구와 대덕구는 양자 대결로 오는 15일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먼저 동구체육회는 수석부회장을 지낸 정민규 이레홍삼공사 대표만이 등록했다.
당초 전·현직 구청장 최측근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였지만, A 후보가 등록을 포기하면서 단독 출마자가 됐다.
중구체육회는 부회장은 지낸 박희정 중앙아스콘환경 대표가 홀로 등록했고, 유성구체육회장은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만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선거관리 규정상 단독 후보의 경우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단독으로 출마 후보는 15일 당선증을 교부 받고 16일부터 직을 수행한다.
서구·대덕구체육회는 2파전 양상이다.
서구체육회는 수석부회장을 지내다 회장 출마를 위해 직을 사퇴한 강연복 ㈜비비씨 회장과 대전시 비서실장을 지낸 한의현씨가 경선을 벌인다. 200명의 선거인단은 1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구청 회의실에서 직접투표로 초대 회장을 선출한다.
대덕구체육회는 정광태 전 수석부회장과 육은수 전 부회장이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150명의 투표인단은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직접투표로 투표를 통해 회장을 뽑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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