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예비후보는 이날 개인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지난 20여년을 대전시민과 함께 호흡 해 온 시티즌은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긍지와 자부심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대전하나시티즌이 대전을 축구특별시의 명성을 되찾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0년 200년 대전시민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대전이 새 출발 하기까지 통 큰 결단을 내려준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대전 중앙고와 중부대, 충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조직국장과 청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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