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에서 '2030 젊은 꼰대들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48.6%가 '자신은 4050 꼰대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자신은 권위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37.7%,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33.1%, '후배들과 가깝다고 생각한다' 19.5%, '스스로 진보적이라고 생각한다' 9.95, '후배의 입장에서 이해하여 애쓴다' 4.8% 순이다.
주변에 있는 꼰대의 유형도 알아봤다.
온라인 설문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조사했는데, '자신의 견해나 사고방식을 강요'한다는 응답이 5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사회변화나 세대별 차이를 무시'한다는 응답이 47.8%, '우리 때에는… 같은 말투로 과거를 미화함' 42.2%, '까라면 까라는 식의 상명하복 강요' 37.7%, '공사 구분 없이 행동하는 스타일' 33.7%, '자신의 지위나 학벌 등을 잘난 체 함' 32.1%, '호구 조사하듯 사생활을 캐물음' 30.0%, '옷차림이나 화장 등 상대방의 외모에 시시콜콜 간섭' 28.2%, '사생활을 희생해야 한다는 스타일' 25.0%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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