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정문 |
2018년 7월 입주한 판암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주차장이 지하 2층까지 있고, 최저 14층에서 최고 25층까지 16개동, 총 124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중소형 단지다. 지난 2007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세운 후 지지부진했던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14년 7월경부터 본격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부산에 본사를 둔 삼정기업이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판암동 308번지 일원의 A1·2·3블록에 1·2단지 포함 총 1565세대 건축과 더불어 단지 바로 옆 시민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판암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2015년 5월 분양 당시 하루 1만 명 이상의 인파가 견본주택을 방문해 훌륭한 교통입지의 장점을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8년여 만에 정식 착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집중된 이유도 있다.
단지 내 도로 |
동입구 모습 |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1단지에는 다양한 계층이 거주한다. 동구 내에서 이주해 온 세대를 중심으로 서구에 살다가 산과 공기, 지하철 등 교통편의를 고려해 이주한 노령층 부모 세대와 젊은 부부세대, 유아자녀를 둔 세대가 주류를 이룬다.
단지 내 놀이터 |
단지 정문과 후문에는 외부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는 차단기가 설치돼 있고, 총 6명의 경비원이 24시간 격일근무 체제로 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CCTV는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238대가 설치돼 있고, 모니터는 15대다. 삼정그리코아 포레스트 1단지 김학규 관리사무소장은 "최근 3년 이내에 지어진 아파트라 하자보수가 진행중"이라며 "입주민 대부분이 자가 소유로 관리행정에 협조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대 대비 청소면적이 넓어 14명의 청소원이 상시 관리하고 있다"며 "바닥분수가 매설된 커뮤니티 마당에서는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신경을 쓴다"라고 덧붙였다.
지상주차장 |
단지 내부에 들어서니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이 잘 가꾸어져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101동 앞 왼쪽의 옆 단지와 경계 짓는 담장 높이가 낮아 위험해 보였다. 담장 앞에 심어놓은 나무가 자라면서 안전망 역할을 대신할 거라는 관리소장의 설명이 있었지만, 나무가 높은 키로 성장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을 감안해 펜스나 철망 등으로 안전 확보가 시급해 보였다. 이는 103동 앞 난간도 비슷했다. 경고문을 붙여놓긴 했지만,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자칫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는 모습이었다.
단지 내 어린이집 |
단지 내 경로당 |
판암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아파트 내 도서관은 왠만한 초등학교 도서관을 방불케 할 정도의 큰 규모에 다양한 장르의 책이 구비돼 있어 입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
커뮤니티 센터 내 실내 골프연습장 |
단지 후문 |
시세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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