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2020년 새해부터 맥카페 메뉴로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인다.
디카페인 커피는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맥카페' 메뉴 중 하나다.
기존 커피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커피 시장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카페인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메뉴 4종이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1000~2000원대다.
2009년 선보인 맥도날드 맥카페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한국에서만 연간 4000만 잔, 1초에 1잔 이상 씩 팔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커피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지만, 일반 커피전문점에도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다"며 "100% 아라비카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로 만든 건강한 디카페인 커피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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