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바다
다선 김승호
눈내리는 날에
바다에 가보고 싶다
아무에게도 제약 받지 않고
시간에도 쫒기지 않은채
그져 나만을 위한
나만의 바다를 꿈꾼다
하릴없이 겆는 것만이라도
치유가 되는
그런 낭만을 누리고 싶다
그런 여유를
당신에게도 주고 싶다
나만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를 위해서
자랑할 것 없는
내가 자랑 거리가 있는
내일을 만든다.
다선 김승호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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