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생활체육공원 친화경 인조잔디 축구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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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생활체육공원 친화경 인조잔디 축구장 완공

2015년 첫 삽뜬 후 1단계 사업 완료... 오는 4월 개장 눈앞
우수조달제품 계약... 그동안 문제 되던 잔디 유해성 우려 털어내

  • 승인 2019-12-31 13:09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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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안영동에 조성된 '안영생활체육공원'
지역 체육계 염원인 대전시 안영생활체육공원이 친환경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완공됐다.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가 생활체육시설 집적화 단지로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 활동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원도심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인근 오월드, 뿌리 공원, 안영 IC 등 중부권 명소와 연계한 관광 스포츠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안영동에 조성한 생활체육시설단지가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후 최근 완공됐다.



오는 4월 개장을 앞둔 안영동 생활체육공원은 연 면적 16만4520㎡에 축구장(5면), 테니스장(22면), 배드민턴장(20면)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종합스포츠 단지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축구장 5면을 개장하고 2023년까지 2~3단계에 걸쳐 테니스장과 배드민터장, 스포츠콤플렉스, 야외공연장을 추가 건설한다.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 인조단지 축구장은 기존 구장의 단점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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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조잔디는 지난해 8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으로 KS 기준은 물론 추가적인 성능을 보유한 우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영 인조잔디 축구장은 최근까지 문제가 되던 인조잔디 충진재 유해성 우려를 털어낸 제품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의 KS 기준(KSF 3888-1 실외체육시설)의 인조잔디 종류 중 축구·야구 등을 대표용도로 명시하고 있는 A-2에 해당한다.

또한, 이번 안영 인조잔디 축구장의 경우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여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안영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구장은 과거 인조잔디 구장의 유해성 문제점을 개선한 것은 물론 충진재 뭉침, 유실로 인한 과다한 유지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기대가 된다. 그동안의 절차상 문제없이 진행되면서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준공처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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