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티즌 4일 창단식, 2020시즌 본격 출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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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티즌 4일 창단식, 2020시즌 본격 출발 알린다

  • 승인 2019-12-30 14:0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시티즌엠블럼 copy
대전시티즌이 기업구단 전환 과정을 마무리하고 내달 4일 대전하나시티즌(가칭)으로 창단식을 갖는다. 대전시티즌은 28일 구단 홈페이지와 출입기자단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새롭게 태어나며 창단식을 통해 하나금융축구단의 출범을 알린다"고 밝혔다.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창단식에는 본식 진행에 앞서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공식 창단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이 소개될 예정이며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대전시티즌은 "역동적으로 다가올 2020년 새해 하나금융그룹이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축구단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창단식을 갖는다"며 "대전하나시티즌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의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티즌의 새 구단주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맡는다. 이사장에는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선임됐으며 김현태 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이 유소년 축구와 선수 영입을 총괄하며 허 이사장을 보좌할 예정이다. 새 감독으로는 황선홍 감독이 부임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8월부터 하나금융그룹과 대전시티즌 투자협약을 해왔으며 11월 5일 하나금융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된 뒤 세부적인 협상이 진행됐다. 이달 2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전시티즌-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간의 영업양수도 승인, 대전시티즌 해산결의, 청산인 선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고 운영권을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으로 전환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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