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연간 가입자는 8263명이었다. 7년 전인 2011년 2936명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누적 가입자는 5만8078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연간 가입자 기준 2012년 5013명, 2013년 5296명, 2014년 5039명, 2015년 4686명, 2016년 1만309명이었으며, 2017년에는 1만386명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 조사한 '노후비용을 준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통계도 알아봤다.
그 결과 '교육비'라는 응답이 23.8%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어 '주거비' 20.4%, '소득 공백기' 16.2%, '노인 인식 부족' 16.1%, '의료비' 12.5%, '투자손실' 7.2%, '사업손실' 3.8%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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