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2019년의 마지막 날이자 2020년을 맞는 하루 전인 31일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겠으나 동장군의 매서운 입김이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보인다. 칼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로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측됐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10~-3도, 춘천 -12~-2도, 대전 -9~1도, 대구 -6~3도, 광주 -3~1도, 부산 -3~4도, 제주 4~4도로 올해 마지막 출근길 옷차림에 단단히 신경써야겠다. 아침 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이 '보통~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내의를 갖춰 입고 체온 유지를 위한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두꺼운 외투를 챙기고 따뜻한 음료를 자주 섭취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히 씻어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자. 스트레칭이나 신체 활동으로 세균 예방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좋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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