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선수와 동호인 육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생활체육 보급·개발(꿈꾸는 스포츠학교) 강습회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됐다.
꿈꾸는 스포츠학교 강습 프로그램은 대전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에서 주관해 매주 2회씩 8개월간 운영됐다. 강습 종목은 농구, 럭비, 배드민턴, 볼링, 양궁 등 5종목이다.
특히 지난 21일 마무리한 볼링 강습회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청 여자 볼링팀(감독 권태일)이 기본동작 지도부터 기술까지 전수하며 지역 체육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권태일 감독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과 종목에 대해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고, 향상된 참가자들의 실력을 보니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순 사무처장은 "8개월여간 매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꿈나무들과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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