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동계데플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은 12일부터 이탈리아 발텔리나 일원에서 열린 2019 발텔리나-발치아벤나 동계데플림픽에서 여자 컬렁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종합 순위 1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 전체 6개 종목 가운데 아이스하키와 체스를 제외한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50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선수는 16명이며 경기임원 8명, 수어통역 7명, 본부임원 14명, 지원단 5명 등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21일 이탈리아 발텔리나 발치아벤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대회 우승은 러시아로 금메달 17개를 수확했다.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가가 2~3위에 올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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