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용갑 중구청장, 이은권 국회의원,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김명진 대전체육단체장협의회 의장(대전시축구협회장), 정상수 시 정무특보, 이광우 대전교육연수원장을 비롯해 초·중·고 엘리트 선수, 야구 동호인, 교육청 및 체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내년 1월 치러지는 민간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 손영화 행촌학원(대전 동산중·고) 이사장, 양길모 전 대전복싱연맹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흥초 류덕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단체상과 개인상은 일요 3부 팀에게 돌아갔다.
또 신흥초 손현탁, 유등초 손민재, 한밭중 조준희, 충남중 윤현우, 괴정중 한선화, 대전제일중 이준상, 전자디자인고 김종남 등이 장학금을 받았다.
야구인의 밤 행사는 지난 2017년 엘리트, 소프트볼, 생활체육 등 3개 야구 단체 통합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대전에는 600개가 넘는 생활체육 야구동호인 팀과 6개의 엘리트 학교, 2개의 소프트볼팀이 있다. 그러나 생활체육 야구는 인근 계룡, 보은, 공주 등 보다 환경이 열악하고, 엘리트 체육은 야구부 학생들이 평가전을 할 전용구장도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야구동호인들 위해 갑천 운동장 환경개선과 엘리트 체육 야구장 확보 등 직면해 있는 대전야구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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