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낮부터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는 곳들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서풍이 불어오면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추위가 누그러지는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북, 일부 남부내륙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절기상 '동지'이자 휴일인 내일은 전국 가끔 구름 많다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지역은 늦은 밤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내륙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으니,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대전기상청은 당부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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